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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갤럭시 노트20·Z폴드2에 카메라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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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6, 2020, 09:08:1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및 IT 전문 기업 캠시스(050110)는 해외 생산법인 캠시스 베트남(CAMMSYS VIETNAM CO.,LTD.)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의 2개 모델(일반, 울트라)과 ‘갤럭시Z폴드2’에 탑재된 카메라모듈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모듈은 갤럭시 노트20 2종의 전면 1000만 화소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모듈 및 일반 모델의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UW) 모듈, 그리고 갤럭시Z폴드2의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UW) 모듈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20 2개 모델의 전면부와 Z폴드2 후면부에 채택된 모듈은 캠시스가 선도 공급을 진행,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삼성전자향 고성능 모듈을 다년간 공급해오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요 제품에 대해 메인 공급사의 위치를 점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로 반영될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모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이른바 ‘보복 소비’, 5G 확산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 그리고 최근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 갈등 심화로 인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반사이익 등도 카메라모듈 업계에서 긍정적인 이슈로 언급된다.

 

캠시스 베트남의 코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 ‘캠시스글로벌’의 김상학 대표는 “주요 모델의 양산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소 운영된 캠시스 베트남도 정상화되어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투자해온 공정 자동화와 효율화 작업으로 제품 수율 개선이 좋아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코로나로 연초 기대했던 매출액 달성은 어렵겠지만 매출 성장세는 5년 연속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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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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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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