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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가치 재평가...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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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6, 2020, 08:08: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6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폭발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 속에서 회사는 공격적으로 캐파를 늘려갈 계획이기에 전지사업 가치를 재평가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지 캐파는 2020년 20GWh에서 2022년 60GWh, 2025년 100GWh로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기에 향후 클로벌 탑티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높다”며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인 정유·화학은 최악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진적 수요 회복이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Marathon Petroleum은 두개의 정제설비를 폐쇄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정유사업 적자폭 축소, LG화학과의 소송 합의 도달, 페루광구 딜클로징에 따른 현금확보, 20201년 상반기 분리막 등 소재사업 IPO 추진, 이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하반기 이후 기대되는 모멘텀”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전지사업의 경우 LG화학, 삼성SDI 대비 가치가 할인됐다”며 “이는 후발주자로서의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LG화학과의 소송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 늦은 흑자전호나 시점에 대한 가이던스 등에 따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하반기 이후 불확실성 해소 등 모멘텀이 구체화되면 할인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의견을 상향한 것은 현재 시총에 전지의 가치가 과소계상 된데다 피어 대비 주가 상승률도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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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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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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