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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유통업 상반기 매출 3.7%↑...온라인 17.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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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0, 17:07:52

편의점 제외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감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6% 감소했지만 온라인은 17.5%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가전·문화(1.3%p), 식품(1.2%p), 생활·가정(1.0%p), 유명브랜드(0.2%p)의 비중은 증가했고,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2.6%p), 아동·스포츠(0.3%p), 서비스·기타(1.0%p)의 매출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유통업체별로는 편의점(+1.9%)을 제외한 백화점(-14.2%), 대형마트(-5.6%), 준대규모점포(SSM) (-4.0%) 등 매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위생용품 판매증가로 생활용품(7.7%)이 늘었고, 담배 등 기타(4.9%)도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올랐습니다.

 

SSM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장방문 구매건수가 16.1% 감소해 식품과 비식품이 각각 -3.4%, -9%로 모두 떨어졌습니다.

 

백화점은 외출 자제 분위기로 여성캐주얼(34.9%), 여성정장(29.5), 남성의류(23.0%) 등 의류 매출이 감소했으며, 대형할인점은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가정·생활(7.8%), 가전·문화(5.1%)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온라인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식품(50.7%)과 생활·가구(26.7%)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액이 성장했습니다.

 

다만, 사회적거리두기 여파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서비스·기타(-11.9%) 매출은 내렸고, 패션·의류(1.3%)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6월에는 오프라인매출은 3.0% 줄고, 온라인 매출은 15.9%가 늘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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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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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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