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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매출 1조 9025억...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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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0, 09:07:04

영업익 230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79.7% 증가
금융·클라우드·콘텐츠 등 신사업 수익발현 본격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비대면 효과와 금융, 웹툰, 클라우드 등 신사업 확대로 1년만에 1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네이버는 2020년 2분기에 매출 1조 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 당기순이익 90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7%, 79.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확대에는 지난해 2분기 진행된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소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사업 부문과 LINE 및 기타 사업 부문이 각각 1조 2116억 원과 6908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플랫폼 7772억원 ▲IT플랫폼 1802억원 ▲광고 1747억원 ▲콘텐츠서비스 796억원 등입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라이브 커머스, 비즈어드바이저 등 기술, 데이터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SME)과의 동반 성장 효과가 작용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로는 3.7%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IT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 성장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웍스모바일 사업이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70.2%, 전분기 대비로는 21.6% 확대된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확대됐습니다. 네이버는 하반기 성과형 광고 확대를 비롯해 자동입찰 고도화 및 타게팅 강화로 광고 효율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400만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달성한 웹툰과 브이라이브(V LIVE) 아티스트 활동 재개로 전년동기 대비 58.9%, 전분기 대비로는 43.8%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매출을 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네이버 생태계 내 이용자와 SME, 그리고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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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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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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