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화갤러리아가 명품관∙광교∙센터시티에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콘셉트의 휴게 공간을 마련합니다.
3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보통 여름 시즌의 경우, 대다수의 고객들이 국내외로 휴가철 여행을 떠나 백화점 방문 고객수가 평소 대비 감소합니다. 백화점 업계는 여름 시즌을 ‘매출 비수기’로 여기고, 영업 행사 외 별도의 고객 휴게 시설을 마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는 예년과 다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거나 혹은 여행 대신 휴식이나 백캉스(백화점+바캉스)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여느 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건물 내부에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별도의 휴게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우선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지난 7월 말 웨스트 5층 테라스에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를 선보였습니다.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는 가구 브랜드 ‘까사 알레시스’와 협업해 휴양지 콘셉트의 휴게 공간입니다.
갤러리아 광교에는 고층에서 도심뷰와 호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했습니다. 갤러리아 루프와 연결된 12층 VIP 라운지 휴게 공간은 한쪽 면이 모두 채광 가능한 유리창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해가 질 무렵 광교 호수공원 주변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뷰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습니다.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9층 아트홀 G에서 ‘갤러리아 포레스트 G’ 행사를 진행합니다.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라는 테마에 맞춰 숲 속 테마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마련했습니다.
갤러리아 포레스트 G는 ▲인디언 텐트와 빈백 소파 구성으로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빈백존’ ▲라탄과 우드 테이블 구성으로 야외 카페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존’ ▲열대 식물로 연출해 숲속 느낌을 주는 ‘인트로존’ ▲가족 쉼터와 포토 스팟으로 연출한 ‘중앙쉼터’ ▲나무 그네와 캠핑 체어 등으로 구성된 ‘캠핑존’ 등 5가지 콘셉트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