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휴대용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기영 이사장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휴대용 구급함은 산간·농어촌에 거주하거나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FPA는 지난 2012년 12월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화기, 주택용 화재감지기, 화재예방 책자와 자석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독거노인은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KFPA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12844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전국 중대형건물의 화재안전점검과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 활동을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화재안전에 관한 기준 제정,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