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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8형 올레드 TV 국내 출시...출하가 1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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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4, 2020, 10:07:00

4K 해상도·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지원
88형부터 48형까지 올레드 라인업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해외에 이미 내놓은 48형 올레드 TV를 국내에도 출시합니다. 기존 55형 이상 제품군보다 비교적 작은 48형 제품을 추가해 올레드 TV 시장 지배력을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48형 LG 올레드 TV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출하가는 189만 원입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유럽 주요 국가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지역에 48형 신제품을 먼저 선보였습니다.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자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48형 올레드 TV가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프리미엄 수요에 더해 중형급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그래픽카드와 TV 주사율을 맞추는 엔비디아(NVIDIA)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을 갖췄습니다. 주로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되는 기능입니다. 중대형 제품인 만큼 LG전자는 게이밍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LG전자는 “88, 77, 65, 55형에 48형까지 이어지는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지난해 세계 최초 88형 8K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48형 제품 출시로 올레드 원조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 선택 폭을 넓히며 보다 많은 고객이 올레드 TV만의 압도적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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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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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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