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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금융사-빅테크 균형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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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6:07:02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 개최..양자 협의회에 전문가 참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금융 지원과 코로나 이후 금융이 나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오전에 열린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 조찬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그룹 CEO 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사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준비현황과 사업추진방향을 점검했습니다.

 

먼저 코로나 19의 추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지원이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지원사항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 관련 대출과 투자를 5년간 85조원 규모로 공급하고 데이터 거래소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조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회사와 빅테크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에 대해서는 금융당국 양자 협의회를 구성해 균형점을 찾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향후 구성될 협의회에 그룹의 최고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금융권의 입장만 대변하기 보다는 국가경제 전반의 관점과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 하며 “국가경제와 금융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신한금융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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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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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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