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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잠정 매출 12조 8340억...전년비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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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7, 2020, 15:07:41

영업이익 4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하락
코로나19 타격 가시화..증권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 4000억 원 선을 지켜내며 증권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냈습니다.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 12조 8340억 원, 영업이익 49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타격이 불가피한 와중에도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번 실적발표에 앞서 집계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13조 1243억 원, 영업이익 4900억 원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에서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 사업부가 전체 실적 선방을 이끌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하락했지만 약 5000억 원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TV 사업을 맡은 HE사업부는 도쿄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가 연기되면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MC사업부는 2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규모는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입니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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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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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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