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롯데온, 회원 등급제 신설…무료배송권·할인쿠폰 등 차등 지급

URL복사

Tuesday, June 30, 2020, 13:06:35

롯데百·마트·롭스 온라인 몰 구매 시 실적 반영
7월 한 달간 ‘혜택 2배 프로모션’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온이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회원 등급제를 선보입니다.

 

30일 롯데온에 따르면 새로운 회원 등급은 실적 기준에 따라 ▲MVG ▲VIP ▲GOLD ▲ACE 등 4단계로 나뉘며 매월 무료 배송권과 할인 쿠폰을 등급별로 차등 지급합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 회원 등급제 신설에 맞춰 각 사업부의 온라인몰 회원 등급제도 개편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 3개 사업부의 온라인몰 회원 등급을 롯데온에 맞춰 4단계로 조정했으며 등급별 호칭도 통일했습니다.

 

 

특히 롯데온의 회원 등급제의 경우 통합 등급제로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롯데마트몰, 롭스 온라인몰 등 어느 곳에서 구입해도 롯데온 실적에 반영되는데요. 각 온라인몰의 회원 등급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 해당 온라인몰의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온은 이번 회원 등급제 신설로 우수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온의 경우 올해 1~4월 기준 상위 0.5%의 우수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또한 상반기 기준 우수 고객의 월평균 매출이 일반 고객에 비해 3.6배 높을 정도로 우수 고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이번 회원 등급제가 시행되면 기존 고객의 이탈은 줄어들고, 롯데온에서 반복 구매하는 우수 고객의 비율은 높아지며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배 롯데이커머스 마케팅팀장은 “롯데온이 안정화되면서 등급제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회원 등급제 신설로 충성 고객 확보 및 고객을 록인(lock-in)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온은 회원 등급제 신설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롯데온의 등급별 혜택을 두 배로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