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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기 기술혁신기업 선정...국내 소부장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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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0, 14:06:27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 등 3개사 2년간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를 4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술혁신기업은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직접 테스트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로부터 일정 물량 구매를 보장받는 한편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받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선정한 기업들은 외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소부장 분야에서 국산화 경쟁력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쎄믹스는 웨이퍼 신뢰성 테스트용 장비 업체이며 ㈜엘케이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내에서 웨이퍼를 고정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에버텍엔터프라이즈는 후공정 과정에서 칩과 기판연결에 사용되는 물질인 플럭스를 생산하는 소재 업체입니다.

 

경기도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김지석 쎄믹스 대표, 이준호 엘케이엔지니어링 대표, 한태수 에버텍엔터프라이즈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식은 참가 인원이 분리된 상태에서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석희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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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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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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