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금융네트워크는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들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자카르타의 힘마따(HIMMATTA) 고아원을 방문해 50여명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글과 문화를 소개했다. 또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학용품 세트도 선물했다.
이 후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케본팔라, 실린싱 지역을 찾아, 비행과 노동에 노출 중인 취약계층 아동들도 만났다. 지난 2013년부터 빈곤 지역 아동들을 만나 자심감을 심어주는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꿈을 갖고 구체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들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했다. 현정섭 법인장으로부터 인도네시아의 시장상황을 비롯해 한화생명의 경영현황과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 김효신 양(숙명여자대학교 2학년, 만 22세)은 “지난 1년간 경제교육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줬다기보다 오히려 배움의 순간들이 많았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시각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은 한화생명이 주축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금융네트워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한화인베스트먼트) 6개사와 JA Korea(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법인)가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경제스쿨·경제캠프·분교투어 등을 통해 약 300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총 176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또 총 8400여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