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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다문화 아동들의 경제 멘토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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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0, 2015, 17:01:57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LIG 희망드림캠프' 열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저소득층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 방학캠프를 진행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에 있는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 LIG희망드림캠프 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IG희망드림캠프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LIG손해보험 임직원 자녀 중 자원봉사에 지원한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하기도 했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경제활동 미니 체험 ’, ‘ 금융 보드게임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시장 탐험대인근 시장에서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해 보고, 그 결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계획적 소비 를 몸소 체험했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경제, 금융, 보험, 소비, 용돈관리 등 핵심 경제 금융 요소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이러한 활동이 지속돼 희망드림캠프의 의미대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희망플러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주요 지원 대상을 미래의 희망, 어린이로 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사업, 난치질병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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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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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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