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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부회장 "보험 최저보증이율 더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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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3, 2015, 18:02:20

금융협회 大토론회서 밝혀.."보장성보험으로 목돈나가는 것 방어해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재 은행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데 보험사의 최저보증이율은 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보험사에 부담이고 이는 소비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업계 부담 완화가 필요합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오늘(3일) 6개 금융협회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 '대한민국 금융에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최 수석부회장은 "은행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데, 보험사 최저보증이율은 3%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금리가 다른 업권보다 높아 보험사에 부담되는 것은 결국 소비자에게도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당국에 이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그는 "당국에서도 이미 알고 있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번 토론도 금융업의 어려움을 잘 하는 취지에서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보험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게 최 수석부회장의 지론이다. 그는 "보험에 대한 생각을 변화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젊은이들도 월급을 타면 아플 때를 대비해 보장성 보험으로 목돈에 들어갈 부분을 준비해놓고, 나머지 돈으로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수명연장과 국가재정 악화 등의 문제로 은퇴 후의 삶을 국가에 기대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민영보험에 대한 역할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소비자들을 위해 민영보험 섹터가 영명하고 있기 때문에 민영보험이 좋은 상품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당국이)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보험사가 글로벌마켓에서 자산운용을 잘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저금리 시대에 맞는 보험사의 최저보증이율의 조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 놨다.

 

마지막으로 최 수석부회장은 보험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을 위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고성장시대 때의 이야기다"면서 "2008년 급속한 경제하락 이후는 바뀌어 인식변화를 위해선 (보험)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 보험사 CEO 8명과 유관기관장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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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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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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