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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개인 유동성의 힘…하루만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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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3, 2020, 15:06: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며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1% 상승한 2131.24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1%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인 피터 나바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끝났다고 발표하자 일순간 0.7% 넘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수가 상승세로 마치기는 했지만 언택트 관련한 일부 종목군으로 매기가 집중되면서 상승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의 수가 월등히 많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중 피터 나바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끝났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며 "대외 변수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 28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545억원 순매수하며 닷새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8% 내린 달러당 1208.80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의약품, 서비스, 음식료, 운수장비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 증권, 은행,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인터넷 투톱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고 셀트리온은 7%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15% 내렸고 SK하이닉스도 0.94% 하락했다. LG화학과 SK텔레콤, 기아차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쌍용차, 두산퓨얼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성기업, 일진다이아, 효성중공업 등도 1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21% 오른 753.23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등 시총상위 일부 종목들이 오르면서 지수도 상승세로 마쳤지만 하락한 종목의 수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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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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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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