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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 예상...‘매수’-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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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8, 2020, 09:06: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보수적 capex와 재고축소를 통한 공급조절 전략 지속이 예상돼 올 하반기 견조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이 DRAM, NAND ASP상승에 힘입어 1조 6000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익을 7.6% 상회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서버 DRAM, 엔터프라이즈 SSD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 지속과 96단 NAND 비중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또 DRAM, NAND 재고가 평균 3주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 실적의 스윙팩터는 NAND 적자축소가 될 전망”이라며 “96단 생산 비중확대와 128단 생산 시작으로 원가구조가 개선되는 가운데 eSSD 수요가 전년대비 50% 증가하며 올 하반기부터 PC, 게임콘솔에 고용량 SSD 탑재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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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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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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