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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전문인력 확보에 팔 걷어붙인 보험업계...산학협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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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20, 16:06:05

캐롯손보-고려대, 인공지능 접목한 중고폰보험 개발
신한생명, 포항공대와 손잡고 AI 전문가 100명 양성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업계와 대학 간의 산학협력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신기술 개발은 물론 새 시대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전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석홍일 고려대학교 기계지능연구실 교수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보험에 접목했습니다. 이 기술 덕에 기존에는 인수가 어려웠던 중고 휴대폰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생명은 포항공대와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AI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신한생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수행 ▲빅데이터와 AI 기법 실무 적용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교과 내용으로 올해까지 임직원 100여명을 AI 전문 인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5개 사이버대학과 산학 위탁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역량강화에 나섰습니다. 임직원이 대학 진학 시 전형료와 입학금은 물론 등록금의 40~50%를 지원합니다. 140학점 이상 이수하게 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생명은 경력 3년 이하의 우수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보험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이화여대와 연계해 ‘이화-삼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 대표 전문인이 강사로 나서 국내 경제 전망 등을 강의합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에 대해 “국내 인슈테크 전문가의 코칭과 노하우를 지원받을 수 있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독창적인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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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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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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