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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英서 수출 혈 뚫는다...현지 마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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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20, 10:05:56

영국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유명 스포츠 스타 후원 및 공공차량 공급 등
영국 전문지 소비자 만족도 평가 4위 달성..“신차 및 현지 마케팅으로 위기 극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출 절벽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영국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쌍용차는 유명 스포츠 스타 후원, 소방구조국 차량 공급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는데요. 티볼리 가솔린 1.2 터보 모델 출시를 계기로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어니스트 존’이 조사한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에서 4위에 올랐는데요. 렉서스, 스코다, 재규어에 이어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차량신뢰성, 안락함, 연비, 실용성, 주행성능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는데요. 특히 쌍용차는 신뢰성 부문에서 렉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쌍용차는 이처럼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영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전 럭비 영국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인기 요리사로 활약 중인 필 비커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이달 초엔 영국을 대표하는 승마선수 알렉스 브래그를 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했는데요.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운사이징 엔진과 가솔린 제품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에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티볼리를 이달 출시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된 시장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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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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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재설정’ 도입 이어 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SKT, ‘유심 재설정’ 도입 이어 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

2025.05.12 11:13: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유심 교체 대안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로밍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하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로 인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SKT는 부족한 유심 물량으로 인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로밍을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서비스 가입이 불가하다는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SKT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해외여행,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고객 중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존 서비스 가입자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SKT는 이날부터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적용도 함께 실시합니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및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일부를 새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되며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유심 재고가 없어도 설정을 통해 설루션 적용이 가능하며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T는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심 재고 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 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합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초반에는 유심 부족, 유심 교체 후 금융기관 재인증 문제 등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루션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늘 새벽에 해외에 나가 계신 고객 30만명에게 적용했고, 기존 고객에게도 일괄적으로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12일 자정 기준 총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교체 신청 뒤 대기하는 잔여 예약 고객은 722만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유심 물량 1077만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다음 주부터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서 교체를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유심 재설정 과정에서 대리점과 본사 서버 간 교신 시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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