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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브라질 출시…중남미 직판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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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13:05:38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 개최..KOL 500여명 참여
브라질서 트룩시마 직판 돌입..인력 대폭 확충 나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브라질에 출시합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3개 바이오시밀러 모두를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판매하게 됐습니다.

 

27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브라질 3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당 주 정부들과의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부터 향후 1년간 이들 지역의 공공시장에서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며 브라질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각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 출시에 맞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바이오제약 산업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Truxima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500여명이 넘는 의료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브라질 KOL을 타깃으로 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개최 소식을 알게 된 주변 중남미 국가 의료진들 역시 심포지엄 참석을 적극 희망했는데요. 이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행사를 통해 트룩시마에 대한 중남미 의료진들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는데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참여자들이 소속된 병원들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발표자로 참여한 클라우디오 로텐버그 아인슈타인병원 대표는 “트룩시마가 미국,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트룩시마가 브라질에 론칭되면 브라질 정부의 의료 재정 부담 완화와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룩시마는 중남미에 출시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모두에서 승인을 받은 의약품입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많이 처방되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미국, 유럽 의약품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브라질 법인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직판을 위해 마케팅, 영업 인력을 확충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트룩시마 론칭과 동시에 다수의 입찰에 성공하면서 이미 수익성을 확보했는데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말까지 현지 법인 인력을 대폭 확충해 다른 제품들까지 직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브라질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높은 실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남미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국가로 이번 트룩시마 출시가 칠레, 에콰도르 등 주변 국가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수 현지 법인의 역량으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브라질 주 정부 입찰에 승리하며 직판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입찰을 앞둔 중남미 지역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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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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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한화생명, 피치 신용등급 ‘A’에서 ‘A+’로 올라

2025.05.10 19:33:0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기술과 같은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연결기준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피치의 등급상향은 안정적인 재무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의 대외신뢰도 제고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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