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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닷새째 오르며 V자 반등 지속…20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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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15:05: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장중 한때 2004포인트까지 오르며 두달여 만에 2000선 고지를 탈환하기도 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 상승한 1998.3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0.8%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온 탓에 시간이 갈수록 차익매물이 나오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코로나19 공포가 누그러지고 각국 정부가 푼 유동성이 힘을 발휘하며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중 2000포인트를 상회했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여전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지만 중국 양회에 대한 기대 등이 유입되며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차익매물이 내놓은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3906억원 순매도를,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07억원, 7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수의 업종이 빨간불을 켠 가운데 의료정밀, 증권, 서비스, 기계, 화학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보험, 건설, 통신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으로 마쳤고 SK하이닉스도 소폭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삼성SDI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OCI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대감에 9% 넘게 급등했고 정리매매 첫 날인 웅진에너지는 7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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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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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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