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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올 상반기 실적 불확실성↑...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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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8, 2020, 08:05:3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18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2~3분기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세실업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6.8% 감소한 3941억원, 1.9% 오른 5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 및 금융자산평가손실이 증가하며 177억원의 적자를 발표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OEM 매출이 달러기준 전년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엠케이 매출도 39% 감소해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엠케이는 내수 브랜드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던 중에 2~3월 국내 코로나19가 매출 부진의 직격탄이 됐다”며 “OEM은 매출 성장이 부진했던 것에 반해 영업익은 선방했는데 면화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기타 비용 통제가 상당히 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OEM 매출과 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바이어 비중이 90% 이상으로 미국 바이어들의 리테일 실적 부진이 오더 계획에 변화를 줄 가능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이상 상반기 내내 OEM 실적에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2~3분기 오더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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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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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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