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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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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1, 2020, 09:05: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 4월 미국 실업률이 최악을 기록했음에도 시장은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올라 1953.97을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1.91% 올라 2만 4331.32를 기록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14.7%로 전월보다 10%포인트 이상 폭증했지만 예상치(16.4%)보단 양호한 성적을 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내 최소 30개주가 이미 경제 활동을 재개했거나 5월 중 재개할 계획이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29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273억원, 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인다.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의약품, 서비스업, 통신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기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SK하이닉스, 삼성물산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셀트리온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현대차, LG생활건강, 삼성전자 등이 강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3% 올라 685.89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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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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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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