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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株, 언택트 소비 증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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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3, 2020, 07:05:00

코로나19 확산에 이커머스시장↑
소액결제 한도 상향 소식도 호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결제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와이즈앱 추정에 따르면 쿠팡을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올해 거래대금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이 오프라인 활동을 줄이는 움직임이 더해져 이커머스 거대래금은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휴대폰 결제사들의 수혜로 직결된다. 대표적으로 다날(064260), KG모빌리언스(046440), 갤럭시아컴즈(094480)가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시장은 대형 2개사가 전체 시장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3위 업체는 대략 2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상품군별 온라인 거래대금 성장률을 살펴보면 기존 비중이 높은 여행 및 교통 서비스는 역성장했으나 음·식료, 음식서비스와 같은 식품군이 고성장했다”며 “1분기 이후 휴대폰 결제사들의 매출은 대략 전년보다 10~15%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업계에서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상향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한도가 상향될 경우 휴대폰 결제 기업들은 올해 전방산업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더불어 휴대폰 결제 산업 파이 증가라는 두가지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 휴대폰 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을 당시 2015~2016년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은 각 전년보다 15.0%, 17.8% 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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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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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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