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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세리온, UN산하기구 코로나19 글로벌 TF에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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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0:04:5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이 유엔기구 중 4번째로 큰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인 UNOPS(The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에서 발주한 COVID-19 휴대용 초음파 입찰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UNOPS는 유엔과 산하기구에 연간 20조원 규모의 물품을 170개국의 공급 업체로 부터 조달해 매년 1000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UN 조달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외 인증 및 납품 실적, 까다로운 계약 절차 등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아 한국 기업은 244개만이 등록되어 있다.

 

힐세리온은 이미 2017년에 무선 휴대용 초음파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UN 국제조달참여 자격을 획득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26개의 국제기구에 입찰 자격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힐세리온은 빌게이츠 재단의 그랜드 첼린지 프로그램으로 통합된 KOICA의 CTS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보건소에 휴대용 초음파를 보급했다. 2017년 UN 국제조달참여 자격을 획득해 UNOPS 입찰에 최종 선정, 남아프리카 가나 지역에 US$100,000 상당의 초음파를 보급한 경험도 있다.

 

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는 이러한 국제기관 입찰 참여 이전부터 대구, 성남, 중국 지역 등에 보급되어 코로나19 조기 진단에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총판들과 함께 각국 병원, 정부기관과 코로나 대응 관련 입찰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이번 UNOPS 입찰 공고는 코로나 19 환자 진료 시 휴대용 초음파의 유용성이 입증돼 국제적으로 휴대용 초음파가 전파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힐세리온이 이미 UN 입찰 조건을 획득했고 국제 조달에서 낙찰 실적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있을 국제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이 일시에 입증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세리온은 연내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예정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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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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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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