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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MRO업체와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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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7, 2020, 09:04: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세계 최대 MRO업체 ST Engineering으로부터 2629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인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관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연결 기준 매출액인 462억원보다 568%에 달하며 사업 진행기간은 2037년까지 총17년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결매출의 33%에 해당하는 연평균 155억원의 추가 매출시현이 예상된다.

 

ST Engineering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94조 4000억원(7868백만달러)에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STI(Straits Times Index)지수를 구성하는 글로벌 회사로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부문에서 400여대 이상의 개조실적을 가지고 있다. Cargo Facts에 따르면 향후 A320s/A321s 기종의 개조부문에 대한 수요는 2037년까지 약 430대, A330s기종은 423대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기존 방산 MRO부문에서 축적된 기술력이 기반이 됐다”며 “민수 MRO 개조시장 진출 의미뿐 아니라 방산과 MRO 그리고 우주산업을 집중 육성중인 회사의 성장 정책에 기여한 대규모 수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항공 MRO부문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운항과 관련된 MRO가 아닌 항공기 개조와 관련된 MRO여서 관련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내 자회사인 Kencoa Aerospace LLC(조지아주)는 최신 6세대 전투기인 F-35에 대한 동체와 엔진 부품을 생산해 왔고 현재 F-35 기종에 대한 세계적인 주문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미국내 자회사인 California Metal & Supply Inc(캘리포니아주)는 Boeing Space 부문으로부터 우주 분야 원소재를 공급하는 추가적인 주문을 받아 Space X 및 Blue Origin에 이어 우주 부문 특수 원소재 공급 사업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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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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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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