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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사양 품은 아반떼 풀체인지 출격...‘풀옵션 24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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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7, 2020, 12:04:52

사전계약 9일간 1만 7000여 대 달성..최첨단 사양 및 스포티한 디자인 ‘눈길’
엔진 그대로지만 플랫폼 변경해 기본기 개선..실내 거주성도 동급최고 수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대표차종인 아반떼가 5년 만에 7세대로 돌아왔습니다. 신형 아반떼(코드명 CN7)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넒어진 실내,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특징인데요. 다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최상위 트림은 2400만 원에 육박해 고객 부담이 다소 커졌습니다.

 

현대차는 7일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신형 아반떼의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차량을 소개했는데요. 신형 아반떼는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 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된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데요.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31~2392만 원,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1809~2167만 원입니다.

 

 

올 뉴 아반떼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색깔이 변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적용됐습니다. 또 독특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와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도 인상적입니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준중형급을 뛰어넘었다는 평가입니다.

 

 

올 뉴 아반떼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아반떼AD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동일한데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연비 15.4km/ℓ를 달성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지만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커지고 기본기도 좋아졌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스포티 디자인을 위해 전고가 20mm 낮아지고 전폭은 25mm 늘어났는데요. 이를 통해 차량 무게중심이 낮아지면서 주행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특히 휠베이스도 20mm 눌려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휠베이스는 늘리고 시트 포지션은 낮추면서 헤드룸와 2열 레그룸이 넓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올 뉴 아반떼’는 다양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또 현대차 최초로 올 뉴 아반떼에 적용된 ‘현대 카페이’는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내 차 위치 공유, 최종 목적지 안내, 발레모드, 그리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주요 편의 사양입니다.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역시 신형 아반떼의 대표적인 편의 사양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대폭 상승된 판매 가격입니다. 그간 아반떼는 1600만~1800만 원 수준의 합리적인 엔트리카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신형 아반떼도 기본형은 1500만 원대이지만, 새롭게 적용된 첨단사양을 쓰려면 최상위 등급인 인스퍼레이션(2392만 원)을 골라야 합니다.

 

인스퍼레이션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풀 컬러 계기판 및 일체형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무드램프,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 등이 적용돼 있습니다.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긴 하지만, 고급옵션을 기본화한 인스퍼레이션이 주력 트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시승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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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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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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