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NAVER, 코로나19 이후 성장성 주목...‘매수’-한국

URL복사

Monday, April 06, 2020, 07:04: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6일 NAVER(03542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이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웹툰, 핀테크 등 핵심 자회사의 장기 성장성은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함께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14.2% 늘어난 1조 7000억원, 14.7% 감소한 17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추정되며 광고 또한 기조 추정치보다 성장률을 약 6%포인트 가량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이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로 웹툰 등 콘텐츠 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플랫폼 또한 네이버 페이의 거래대금 증가로 전년보다 39.8% 증가한 1387억원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 광고주와 중소형 광고주들의 마케팅비용 축소가 지속되는 이상 2분기까지도 실적에 대해서는 우려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연한 진정세로 접어들 경우 성장률 또한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인터넷 산업의 주된 투자포인트였던 실적 회복세 진입은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인터넷 산업이 사회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익모델의 확산과 플랫폼 영향력 확대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상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평가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