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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험 가입에도 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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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8, 2014, 17:12:23

하나生, 온라인보험 가입가이드 소개.."보장내역 꼼꼼히 확인해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최근 회사원 박진영(35, 가명)씨는 사망 시 2억원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했다. 기존에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140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보다 보장금액은 크고 보험료는 저렴해 새로 가입한 것이다.

 

최근 보험사들이 온라인보험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정보탐색에 익숙한 젊은 층들의 이용률이 늘고 있다. 설계사 없이 소비자가 직접 확인 후 가입까지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보험과 보장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보험료는 20~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생명은 18일 온라인보험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온라인보험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204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가입하기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어떤 소비자들이 온라인보험에 주목하나?

  

현재 온라인보험은 보험사들이 잇단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여기에 정부차원의 지원 등이 합세해 직접구매(일명 '직구')형 소비트렌드를 원하는 2040세대 고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보험시장에도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통해 2015년에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비교 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불어 소비자 스스로 비교하고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형 소비'가 유행을 넘어 경기불황 시대에 전략적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된 것도 온라인보험시장 확대에 한 몫을 했다.

 

온라인보험, 꼼꼼하고 치밀한 직접설계가 필수

 

하나생명이 추천하는 온라인보험 가입과정에서 가장 우선순위는 보험의 필요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설계사가 방문하거나 TM을 통하는 등의 수동적인 형태로 보험가입을 했지만 온라인보험은 가입자 본인 스스로 상품과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어떤 보험을 필요로 하는가?'를 자문해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또 본인의 미래계획과 보험료, 보장내역 등이 부합한지도 고려해야 한다.

 

두번째는 보장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다.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설계사가 아닌 소비자가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에 특약 없이 보험에 가입을 해 특정상황에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무리하게 특약을 추가해 보험료가 오를 수 있어 가입 전 반드시 보장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의료기록과 가족관계 등 보장여부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입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에서 현명하게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선 정보획득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5년 하반기에 보험슈퍼마켓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지만 아직 제도의 정책과 각 주체간의 협업체계 구축이 미흡한 상태. 관련 뉴스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을 추천한다.

 

또 각 보험사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정보나 후기,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있어 정보로 활용하면 현명한 보험설계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박재인 하나생명 미래사업팀 팀장은 "종신보험, 정기보험, 암보험과 같이 보장금액을 늘릴 필요가 있거나 장기 유지가 중요한 상품의 경우 온라인보험으로 가입하면 유리하다"면서도 "저렴한 보험료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과 보장내역을 꼼꼼히 따져 가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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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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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2025.10.01 20:2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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