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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안동 ‘옥송상록공원’ 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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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4, 2020, 17:03:27

공원 조성 후 안동시에 기부채납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건설이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개발에 나섭니다.

 

호반건설은 24일 안동시청에서 ‘옥송상록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안동시가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호반건설은 2017년 6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날 계약에 성공했으며,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칠 계획입니다.

 

호반건설은 앞으로 옥동 옥송상록공원의 전체 면적인 20만9307㎡를 매입하고 가족 중심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한 후 안동시에 기부 채납할 예정입니다. 전체 부지의 76.9%인 16만924㎡는 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지는 교육·생활·교통 여건이 좋은 옥동지구와 인접해 각종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옥동 사거리와 서안동 IC, 안동터미널 등과도 가깝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명품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호반건설이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일몰제 기한 전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호반건설은 전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동시와 시민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거듭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 연희공원 등 전국 6곳의 민간공원을 개발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제주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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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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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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