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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최대 월 1만 6900원으로 렌탈 가능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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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11:03:22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 출시.. 4단계 필터와 블레이드 (날개)형 디자인으로 집진 성능 높여
작년 전체 신규 계정 중 프리미엄 제품 비중 40%.. “제품 차별화로 렌탈 시장 공략 승부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렌탈케어가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기존에는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앞세웠는데요. 이번에는 디자인과 고효율을 강조한 공기청정기를 새로 선보입니다.

 

23일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HQ-A20500)’를 출시합니다. 제품의 권장 사용 면적은 72㎡(21.8평)이며 색상은 화이트와 브론즈 두 가지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됐는데요.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더욱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내는 고성능 집진필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험성적 취득)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인식 성능 강화를 위해 극초미세먼지(1㎛ 이하)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PM 1.0 레이저 센서)’도 탑재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성능도 높였습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프리미엄형 제품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타공 방식의 디자인이 아닌 블레이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한국공기청정협회 규격(SPS-KACA 002-2018)에 따라 자체 테스트 한 결과, 같은 규격의 타공 방식 설계보다 집진 성능도 최대 19%가량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새 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했는데요. 한 달 동안 하루 8시간씩 사용 시 월 1000원 수준의 전기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의 월 렌탈료는 3만 4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입니다. 현대렌탈케어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 할인 혜택을 선택하고 전월 3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렌탈료가 월 1만 3000원 할인됩니다.

 

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24개월간 추가로 월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월 최대 1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정마다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해 ‘세트형 패키지’도 선보입니다. 추가로 월 렌탈료 1만 2000원을 내면, 콤팩트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큐브(37.9㎡, 11평형)’를 함께 렌탈받을 수 있는데요.

 

큐밍 더케어 큐브는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중 크기가 가장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모델이며, 개별 렌탈시 월 렌탈료가 2만 3900원입니다.

 

이번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출시는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기조를 계속 이어가려는 현대렌탈케어의 성장 전략의 일환입니다. 현대렌탈케어는 그동안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차별화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매트리스를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 의류건조기와 냉장고 등 대형 생활가전 20여 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리미엄 제품 라인 강화는 현대렌탈케어의 신규 가입 계정 확대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의 신규 가입 계정은 전체 신규 계정(13만개) 가운데 40%를 차지하며 신규 가입계정 확대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해 매트리스 신규 렌탈 고객의 경우, 전체 신규 고객 중에 프리미엄 제품(럭셔리·프리미엄 모델) 가입 고객 비중(54%)이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연내에 얼음정수기나 빌트인 정수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으로만 올해 5만개 이상의 신규 계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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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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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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