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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년형 ‘나노셀 TV’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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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20, 10:03:00

자체 개발 ‘나노셀’ 기술 적용..8K 제품군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나노셀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에 2020년형 ‘나노셀 AI 씽큐(ThinQ)’를 순차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 미세 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입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조정합니다.

 

 

기존 LCD TV는 고유한 빨간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 파장이 미세하게 섞일 수 있습니다. 나노셀 기술은 노란색과 주황색 파장을 흡수해 빨간색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나노셀 TV 브랜드를 지난2017년부터 해외에서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나노셀 AI 씽큐(ThinQ) 주요 제품은 영상과 음향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원본 영상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합니다.

 

TV와 집안 가전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연동된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나노셀 8K 제품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습니다. 국내에는 이달 75형을 먼저 출시하고 다음 달 65형을 내놓습니다. 출하가는 550~890만 원대입니다. 4K 제품은 86·75·65·55형으로 선보입니다. 189~600만 원입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해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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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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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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