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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코로나19 극복 위해 단체헌혈...한영석 사장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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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0, 14:03:49

헌혈 기피로 혈액 부족 사태..주요 경영진 등 총 700여 명 헌혈 참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해진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단체헌혈에 나섰던 현대중공업은 이달에도 추가 헌헐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이번엔 한영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직접 헌혈에 나서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5일부터 이틀간 2차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계열사 임직원들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날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들이 직접 헌혈에 나서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었는데요. 한 사장은 당초 지난달 헌혈을 하려고 했지만 해외 출장에서 복귀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탓에 이번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해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달 19일부터 사흘간 단체헌혈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70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260여 명만 헌혈을 했고, 이달에 나머지 인원도 동참하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 기업 최초로 단체헌혈을 진행한 이후 울산지역의 다른 기업체와 기관들도 잇따라 단체헌혈에 나서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함쳐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동참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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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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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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