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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달러·금값 우호적 환경...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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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0, 08:03: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5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달러와 금 값 강세는 당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며 목표주가 56만원을 6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63%에 달함과 동시에 아연과 연 정광 제련에서 금과 은이 부산물로 나온다”며 “원·달러 환율 50원 상승 때,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제고된다. 금가격이 온스당 50달러 상승하면 매출액은 154억원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수출이 코로나19에도 크게 감소하지 않아 1분기 아연·연·금·은 등의 수출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아연과 연 등 금속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귀금속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실적 추정치의 변화는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고려아연은 아연만이 주도하던 실적에서 연이 함께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난해 +16%에 달했던 아연 정광의 수익 요소 증가율이 올해 +3%로 낮아질 것이지만 연은 -9.6%에서 +34.1%로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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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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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2025.11.03 08:25:1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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