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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교수 선임...첫 여성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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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5:03:44

금융법률·소비자보호 전문성 인정..“여성인재 발굴·균형인사에도 기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습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보직입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입니다.

 

금소처장은 은행·보험·증권 등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감독·검사와 분쟁 조정·제재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 신임 금소처장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보험법 전문가입니다.

 

금감원 보험혁신 태스크포스(TF)에도 참여했으며, 금감원 분쟁조정위원과 제재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해 금융당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신임 부원장은 금융 법률, 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의 원활한 업무조율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부원장 인사는 소비자보호 조직 개편과 연계된 원포인트 인사로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부원장, 원승연 부원장을 비롯한 기존 부원장들은 유임됐습니다. 유임 부원장 3명의 임기는 올해 11월 까지입니다. 부원장 인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금감원은 조만간 부원장보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금융분야 여성인재 발굴과 균형인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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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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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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