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G마켓, 연중 심리케어 캠페인 '터치' 진행... 3월은 소방관

URL복사

Tuesday, March 03, 2020, 11:03:50

소방관 2명 중 1명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 치료 절실
펀딩 버튼 누르면 G마켓이 대신 100원씩, 최대 2500만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마켓이 2020년 한 해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3일 G마켓에 따르면 터치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과 트라우마 등을 다 함께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데요. 3월 첫 시작은 3월 29일까지 진행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케어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전국 소방관 지원사업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물품·장비를 지원해왔는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소방관들의 정신적·정서적 상처 치유를 도울 예정입니다.

 

소방청과 분당서울대병원 공공 의료사업단이 발표한 ‘2019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상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관 공무원 2명 중 1명은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데요. 이는 다른 직종 종사자의 평균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치로 트라우마 치료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G마켓 회원이 참여하기만 하면 고객 비용이 아닌, G마켓이 전액 기부하는 ‘무료’ 기부로 진행됩니다. G마켓 고객이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에 G마켓이 100원씩 최대 2500만원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트라우마와 싸우는 소방관을 응원하는 릴레이 게시판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소방청의 ‘찾아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은 소방청이 운영하는 소방공무원 심리 케어 프로그램인데요. 전문의나 심리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찾아 개인 심리 치유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돕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터치’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희조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사회적 불안과 긴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화두이고 이를 모두가 공감해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3월 첫 시작은 사건·사고 해결의 최전선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느끼는 정신적 어려움을 알리고 실질적인 치유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