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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 손소독제 전달한 제주항공...“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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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0, 10:03:32

승객·승무원 감염 예방에 총력전..기내 소독 및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등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사들에게 손 소독제를 전달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여행사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앞으로도 기내 소독과 단체행사 자제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참 좋은 여행, KRT, 온라인투어, 롯데관광 등 17개 여행사를 직접 찾아 1000만 원 상당의 애경 '랩신’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여행사에 손소독제를 전달했는데요. 모두투어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에 항공사도 힘들텐데 여행사 직원들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항을 종료한 항공기는 매일 소독하고, 기내에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비치한 상태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열, 기침 등 증세가 있는 승무원은 바로 업무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단체행사 및 집합교육 등도 자제하는 등 사업장의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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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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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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