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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클러스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서 ‘미래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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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15:02:55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Atlas 900 AI Cluster)’ GSMA서 수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받았습니다.

 

27일 화웨이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인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Atlas 900 AI Cluster)’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컴퓨팅 파워로 궁극적인 열방산 시스템, 동급 최고의 클러스터 네트워크가 적용된 AI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 AI 기초 연구 속도를 배가시키고, 여러 산업에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 아틀라스 900은 최고의 AI 컴퓨팅 파워로 자리매김하며 AI 시대의 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GSMA는 시대를 선도하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선정해 ‘미래기술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아틀라스 900 클러스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혁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공인 받게 됐습니다.

 

아틀라스 9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클러스터입니다. 아틀라스 900은 256에서 1024 페타플롭(PFLOPS, petaFLOPS, 1초당 1000조 번의 수학 연산 처리를 뜻하며, 페타플롭(Petaflop) 또는 피플롭(PFLOP)이라고도 함) FP16을 위해 화웨이 어센드(Ascend) 910 AI 프로세스 수 천개의 위력을 합친 것으로 PC 50만대에 해당하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합니다.

 

아틀라스 900은 AI 트레이닝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인 레스넷-50(ResNet-50)을 훈련하는데 불과 59.8초가 소요됩니다. 1분내 이 훈련을 완료할 수 있는 건 아틀라스 900이 유일하다는 게 화웨이측의 설명입니다.

 

아틀라스 900은 과학 연구와 사업 혁신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는데요. 연구원들이 AI 모델을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더욱 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천문, 석유화학, 기상 예측 등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연구 할 수 있으며, 자율 주행 제품의 출시 기간도 단축해 비즈니스에도 기여합니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화웨이 캐시 코히런트 시스템(Huawei Cache Coherent System, HCCS), PCIe 4.0, 100GE 등 세 가지 고속 상호연결 모드를 제공합니다.

 

아틀라스 900은 100TB/초 이상을 자랑하는 AI 모델 훈련을 위해 풀-메시(full-mesh) 매개변수 동기화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엔진(Huawei CloudEngine) 시리즈의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이용합니다. 이를 통해 동기화 지연 시간을 10~70% 단축할 수 있어 훈련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시스템 과열 현상에 대응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열방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클러스터의 하이브리드 액체 쿨링 솔루션은 캐비닛 수준의 폐쇄형 단열 기술로 95%가 넘는 액체 쿨링 비율을 지원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이상적인 전원 사용 효과(power usage effectiveness, PUE)는 1.0인데요. 아틀라스 900이 설치된 캐비닛 한 개는 1.1 PUE 하에서 최대 50kW에 이르는 열을 방산합니다.

 

또, 아틀라스 900은 8kW 공랭식의 캐비닛보다 공간 효율적이며, 장비의 풋프린트(온실가스 배출)를 79% 줄여줍니다. 액체 쿨링 시스템은 고전력, 고밀도, 낮은 PUE를 바탕으로 총소유비용(TCO)도 크게 낮춰줍니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탄소 발자국(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엄청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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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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