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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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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20, 09:02: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떨어져 2223.45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3%가 떨어져 2만 9423.31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5152명, 사망자는 254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약 6만명, 사망자 수는 총 1367명이다. 위건위는 임상적 진단 사례 등을 새롭게 통계에 추가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 대응이 매우 실망스럽고 정보의 투명성도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102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4억원, 9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통신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 등이 약세인 가운데 서비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현대모비스가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가 내림세다. 반대로 NAVER, LG화학, 삼성SDI, 셀트리온은 오름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23% 떨어져 686.00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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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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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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