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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올해 이익체력 정상화 기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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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08:02: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올해 효율화 중심 정책이 이어짐에 따라 손익 개선 모습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1% 오른 5조 9613억원, 56% 증가한 269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영업익을 36% 상회했다”며 “상반기부터 급변했던 돈가 영향으로 BEP를 예상했던 생물자원 부문 이익이 478억원 창출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품부문 매출과 영업익은 각 전년동기보다 66%, 69% 성장했다”며 “가공식품은 슈안스 인수 효과로 전년동기보다 101% 성장했으나 진천공장 손실과 슈안스PPA반영으로 영업익 증가는 66%에 그치며 영업이익률이 0.6%포인트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재 부문은 사업부가 재편돼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 감소했으나 투입가 하락과 선물세트 시점 차에 따라 손익이 1%포인트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생명공학 부문은 고숙익 품목군(핵산, 알지닌 등)의 시장 지배력 확대로 원가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이 3.6%포인트 상승했다”며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급등, 인니 육계가격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축산 손익이 개선되며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체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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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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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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