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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올해 이익 구조 개선 기대...‘매수’-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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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1, 2020, 08:01: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NAVER(0354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올해 자사주 소각 등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와 야후재팬과의 경영통합 효과로 이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8% 오른 1조 7900억원, 19% 감소한 1734억원을 기록해 영업익은 컨센서스보다 23%를 하회했다”며 “비즈니스플랫폼 성장세 둔화와 라인의 일회성 비용, 인센티브·마케팅비용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7465억원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AI 기반 검색 고도화와 추천서비스 강화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웹툰과 V LIVE 호조로 4분기 콘텐츠 매출은 699억원을 기록해 성장폭이 확대됐다”며 “특히 웹툰 매출은 북미 MAU 1000만명 돌파로 글로벌 사업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자사주 55만주에 대한 소각도 결정했다”며 “더불어 향후 3년 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공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따라 현금배당의 경우 배당성향 5% 유지할 예정”이라며 “잔여 재원을 한도로 자사주 매입 후 즉시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과 관련한 일본 규제당국의 반독점 관련 심사가 완료되면 라인 관련 손익을 중단사업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라인 관련 손익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는 시점은 올해 2분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라인의 세전순손실 규모가 -516억엔임을 감안할 때 올해 동사 이익 구조는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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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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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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