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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실적 부진에 새로운 준비 필요…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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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1, 2020, 08:01: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3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8% 증가한 16조 612억원, 34.4% 오른 1018억원을 기록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별도 기준으로는 -1098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수익성 부진은 MC 사업의 적자 확대, HE 사업의 점유율 경쟁 속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 하락이 주 요인”이라며 “다만 LG이노텍 호실적으로 연결 영업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익은 792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HE와 H&A 사업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판매량 증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AI, IoT 환경과 가전의 만남으로 프리미엄 비중이 증가한 H&A 사업은 고수익 전망.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증가로 OLED TV 판매 증가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장기적으로 HE 부문의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라며 “LCD TV 판매 둔화 속에 프리미엄 TV 경쟁 심화로 TV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MC사업 전략 변화도 필요하다”며 “5G 시장으로 본격 전환 과정에서 LG전자만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면 적자 축소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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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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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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