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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그룹 티씨엠, 신종코로나 진단시약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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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30, 2020, 10:01: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자진단·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용 진단시약 개발을 마치고 진단키트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키트는 다음달 내 상용화될 예정이다. 티씨엠생명과학은 바이오리더스의 최대주주다.

 

상용화 예정인 진단키트(TCM-Q Corona Ⅲ)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인 급성 호흡기감염성질환 검사’ 키트다. 티씨엠생명과학은 동종 바이러스 그룹인 코로나비리데에 속하는 사스(SARS,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검출 키트를 개발한 이력을 활용한다.

 

키트 진단은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강도말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을 추출하고 형광 표지 DNA 탐침(Probe)을 이용한 역전사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통해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티씨엠생명과학을 비롯한 진단장비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제품 긴급사용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도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

 

이 제도는 감염병에 의한 국가 위기 발생 위험이 있을 경우 의료기기법에 따라 긴급한 평가나 검토를 통해 미허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허가된 제품의 허가범위를 넓히는 제도다. 지난 2016년 메르스, 2017년 지카바이러스(태아의 소두증 유발 바이러스) 사태 당시 이 제도가 시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신종플루 확산 당시 신종인플루엔자와 조류독감, 계절성 플루의 동시 확진 검사 키트를 개발한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번 진단 키트도 신속히 상용화시킬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전국적인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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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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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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