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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광고 시장 불황으로 올해 이익 성장 제한적...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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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9, 2020, 08:01: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M&A나 올림픽 관련 물량 확대 땐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 오른 5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광고비 집행 위축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연중 내내 전통 매체를 중심으로 한 광고비 감소 영향이 이어졌으나 대형 광고주 관련 물량 실적화로 소폭 성장했다”며 “다만 올해 역시 국내 광고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본사 성장은 1.6%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중 유럽·중남미·중동 지역은 디지털 사업과 신규 거점 설립 효과로 고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북미·중국·동남아 지역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작업 진행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부문은 펑타이, TBG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매출총익은 연간 24% 성장했다”며 “올해도 이 부문은 거점간 시너지 확대로 안정적 선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는 유럽 중심 성장세가 지속되고 북미와 중국 지역이 회복하며 영업총익 3조 4379억원, 영업익 21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TBG 역성장은 1분기에도 이어지나 달라스 신규 거점 실적화로 1분기 북미 지역 실적은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은 주요 광고주 물량 감소에도 불구 VW, 체리자동차, 아우디 등 비계열 광고주 대행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전년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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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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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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