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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株,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약세 불가피”-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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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9, 2020, 07:01:5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주가가 향후 2~3개월 간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하락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중국인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은 국내 면세점 매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 현지 화장품 소비 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업체들도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고 기존에 보유한 재고를 소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은 국내 면세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고 중국 현지 법인도 일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ODM 업체들은 국내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 면세점의 경우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국내 매출 하락, 홍콩·싱가폴 공항 매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락바텀(Rock Bottom) 가격을 각 현 주가보다 13% 낮은 17만원, 6% 낮은 117만 5000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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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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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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