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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깜깜이 정비 없앤다”...업계 첫 ‘서비스 가격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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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12:01:02

유상 정비 고객에게 투명한 가격정보 제공..“고객 신뢰·만족도 향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는 투명한 정비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로 ‘서비스 가격표’를 도입합니다. 서비스센터 곳곳에 정비 상품 내용과 공임·부품 가격이 적힌 ‘메뉴판’을 걸어두는 건데요. 정비요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21일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입한 ‘RSM 서비스 메뉴’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기 전부터 정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되는데요. 전국 12개 직영점과 270개의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르노삼성은 자사의 정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비스 메뉴 대상 품목과 실시 서비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강진규 르노삼성 AS담당 상무보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까지 4년 연속 A/S 서비스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RSM 서비스 메뉴 도입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월 29일까지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1만원을 할인해주는데요. 오는 23일까지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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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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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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