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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사진으로 보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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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0, 2020, 04:01:00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통해 CES 2020 참가

美 라스베이거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CES2020에는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CES 2020 참가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참가한 곳도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의 일환으로 경쟁력 있는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한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비컨은 두피 케어와 탈모 예방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두피 상태를 진단하는 10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하는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하는데요.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두피를 측정하면 두피 각질, 민감도, 머리숱, 온도, 유수분 등 데이터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두피 상태 분석 결과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써니사이드는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을 선보였는데요. 자연광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의 빛과 UVB 파장을 사용해 피부 노화 걱정없이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유도합니다. 자연스러운 햇빛 표현을 위해 시간에 따른 태양의 위치와 색변화를 재현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원하는 밝기와 색상 조절도 가능합니다.

 

 

스무디는 최대 8명까지 동시 대화가 가능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받을 수 있도록 음소거 모드에서 시작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간단한 움짤을 만들어 주고받거나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사용자를 닮은 AR 이모지를 만들어 실제 모습 대신 아바타로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써큘러스는 1인 가구를 위한 AI 서비스 기반 소셜 로봇 ‘파이보(Pibo)’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식, 검색, 날씨, 뉴스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교감하며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성장하는 로봇입니다. 파이보 봇스토어에서 새로운 기능 앱을 다운받아 파이보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브이터치는 원거리 터치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눈과 손의 위치를 인식해 가르킨 곳을 검출하고 조작 의도를 파악해 비접촉 터치가 가능하게 하는데요. 예컨대, 화면에 손이 닿지 않아 불특정 다수의 손이 닿는 디스플레이나 키오스크에 적용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피트는 운동검사를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요. 검사 결과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운동도 제안합니다. 피트의 3가지 운동 검사(심폐지구력, 움직임 능력, 근력측정평가)를 통해 피검자의 최대산소섭취량을 측정하고, 심폐체력, 최대근력, 기능성 움직임 수준을 평가해 본인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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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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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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