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CES 2020] SK이노베이션, CES서 올해 첫 전략회의...“모빌리티 성장방향 모색”

URL복사

Wednesday, January 08, 2020, 15:01:56

“E-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먹거리”…기술 트렌드 분석하며 열띤 토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의 핵심 경영진들이 미국서 열린 CES(국제가전전시회)에서 올해 첫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첨단 기술의 격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방향을 찾기 위해선데요.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 총괄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 20여 명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 둘러봤습니다. 특히 이들은 미래 성장 방안을 토론하는 전략회의도 함께 열었는데요. 올해 들어 처음 개최한 전략회의가 CES 현장에서 진행된 겁니다.

 

올해 CES에는 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 사업대표, 노재석 SKIET 사장, 김철중 전략본부장 등 전략·연구개발·마케팅 관련 임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CES에서 공개된 주요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는데요. 특히 E-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해 ‘SK 인사이드(Inside)’ 모델을 더욱 속도감 있게 성장시켜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SK 인사이드’ 모델은 미래 먹거리로 삼은 미래 E-모빌리티 관련 제품을 한꺼번에 이르는 말인데요. 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들이 생산하는 최첨단 배터리,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이 패키지로 묶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괄사장은 “올해 CES는 새롭게 진화해 가고 있는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줄 미래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E-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은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속도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은 SK이노베이션에 매우 중요한 성장 기회이기도 하다”면서도 “이 속도를 앞서 나가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은 모빌리티 관련 핵심 부품과 최첨단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E-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게 김 총괄사장의 주요 메시지입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전략회의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E-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를 위해 기술개발, 글로벌, 그린이라는 회사 성장의 3대 방침을 모두 담고 있는 ‘SK 인사이드’의 실행력을 과감하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