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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현대免, 2020년 새해 맞이 新서비스·프로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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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0, 17:01:14

롯데·현대백免, 새해 맞이 프로모션·이벤트 진행
신라免,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 론칭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새해를 맞아 면세점 업계가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였습니다.

 

3일 새해 첫 시즌오프 세일을 선보인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을 론칭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 롯데면세점, 2020년 새해 첫 ‘시즌오프’ 세일 진행

 

2020년 창립 40주년을 맞은 롯데면세점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과 함께 작업한 감각적인 키 비주얼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가운데, 새해 첫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유명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겨울 시즌오프 세일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막스마라 ▲발리 ▲투미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쇼핑 할 수 있는 기회로, 할인율은 각 점과 브랜드별로 상이합니다.

 

6일부터 30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롯데면세점 내국인 회원에게 구매 금액과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LDF PAY 83만 원이 증정됩니다.

 

금·토·일 주말 쇼핑을 즐기는 내국인 회원은 구매 금액과 사용 카드에 따라 LDF PAY 3만 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는 3월 2일까지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회원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9만 원, ▲인천공항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최대 6만 원의 LDF PAY를 받을 수 있다.

 

LDF PAY는 롯데면세점의 전자식 결제 수단입니다.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와 달리 실물을 소지하지 않아도 회원 정보에 입력돼, 쇼핑 시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문화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됩니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기간 별로 2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영 티켓이 증정되는 것인데요. 순차적으로 ▲3일부턴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10일부터는 뮤지컬 ‘영웅본색’ ▲17일부터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이 재고 소진시까지 선착순 증정됩니다.

 

◇ 신라면세점, ‘신라트립’ 론칭..기념 이벤트 선보여

 

신라면세점은 신개념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라트립’은 여행 상품 중개 플랫폼으로, ▲여행상품 검색·비교 ▲항공·호텔·액티비티 예약 ▲면세점 쇼핑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신라트립에선 제휴를 맺고 있는 여행사 상품이 판매되며,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실시간 가격 비교가 가능합니다. 또, ‘셀러톡’ 기능으로 문의 사항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신라트립’ 상품 구매의 가장 큰 혜택은 상품 결제 금액의 일부를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스리워즈’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항공·숙박·액티비티 등의 카테고리에서 구매 상품 종류에 따라 결제액의 최대 8%가 ‘에스리워즈’로 적립됩니다. 이 중 2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기본 적립액의 10%가,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엔 20%가 추가 적립됩니다.

 

‘에스리워즈’는 ▲신라면세점 국내 온오프라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2월부터는 ▲마카오 공항면세점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이번 ‘신라트립’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오는 12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신라트립’ 해시태그를 달고 여행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폴드(2명) ▲삼성 갤럭시 버즈(20명)를 증정합니다.

 

여기에 1월 6일부터는 신라트립 실시간 항공 검색에 숨어있는 9900원·9만 9000원 특가 항공권을 찾는 ‘항공권 보물찾기’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현대백화점免, ‘럭키 위크·스텝 바이 스텝 프리퀀시’ 이벤트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도 해외 여행이 늘어나는 신년과 설(1/25) 연휴 기간을 맞아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우선 오늘(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프라다 ▲셀린느 ▲페라가모 등 총 7개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1만원의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오는 3월 31일까지 무역센터점 멤버십데스크를 찾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3개의 미션이 담긴 미션지를 증정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커피 쿠폰 및 선불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스텝 바이 스텝 프리퀀시 이벤트’도 열립니다.

 

또, 최근 무역센터점에 문을 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드하디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100명에게 ‘비디비치 립스틱’을 증정하며, 7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선착순 50명)에게는 ‘여권지갑’을 제공합니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요.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인터넷면세점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10만원이 지급됩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 고객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1명을 선정해 현대백화점상품권 50만원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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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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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2025.07.04 08:52: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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