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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신임 금투협회장, “능동적인 협상자로 협회가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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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2, 2020, 18:01:21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사모펀드, 부동산신탁, PF등 규제 완화 등 추진과제 제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회원사와 정부를 설득해 납득할 만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능동적인 협상자 또는 중재자로서의 협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신임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을 “은행 중심으로 발전해온 금융정책과 신사업 발굴에 비우호적인 규제 환경, 성숙하지 못한 투자분화 조성 등의 영향으로 더딘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새로운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발굴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나 회장은 자본시장 역할 강화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모험투자 및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 ▲사모펀드와 부동산신탁, PF등 규제 완화 ▲시장중심의 선제적 자율규제로 불완전 판매 근절 등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그는 “협회를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조직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과창출형 인사, 예측가능한 인사 등으로 선도적인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사와 함께 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상호 Win-Win하는 혁신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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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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