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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2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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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19, 16:12:1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발언들이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입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6%)가 올라 2105.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는 15일 예정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국은 이날부터 165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추가관세 부과를 연기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계 언론을 종합하면 12월 관세 유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주식시장은 12월 관세 부과 유예와 대화 분위기 지속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14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1747억원, 87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현대차(005380)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고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은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이 1%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보험,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서비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약세였습니다. 은행은 보합으로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6168만주, 거래대금은 4조 7493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6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47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8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2.02포인트(0.32%)가 올라 629.1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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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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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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